GA4 주요 이벤트와 전환, 무엇이 다를까?
이전 글에서는 GA4가 모은 이벤트와 매개변수가 보고서에서 측정기준과 측정항목으로 보인다는 걸 이 블로그의 실제 데이터로 확인했어요. 마지막에는 scroll 이벤트가 페이지의 90%에 닿을 때 한 번 발생한다는 것도 봤는데요
그런데 보고서를 보다 보면 page_view, scroll, click이 이 중에서 "우리 사이트에 진짜 중요한 행동"은 뭘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글에서는 Google 애널리틱스 고객센터의 설명을 바탕으로 주요 이벤트와 전환이 어떻게 다른지 이 블로그 설정을 예로 들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주요 이벤트(Key event)란?
주요 이벤트는 비즈니스 성공에 특히 중요한 행동을 측정하는 이벤트예요.
방문자가 그 행동을 하면 GA4에 주요 이벤트로 기록되고 보고서에서 따로 드러나요.
중요한 점은 수집 중인 이벤트라면 무엇이든 주요 이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데이터를 만드는 게 아닌 이미 들어오는 이벤트에 "이건 중요해"라고 표시하는 방식이로 표시해 두면 그 행동을 한 사용자가 몇 명인지 또는 어떤 채널에서 들어온 사람이 그 행동을 많이 하는지 볼 수 있어요.
전환(Conversion)이란?
예전에는 GA4에서 중요한 이벤트를 "전환"으로 표시했어요. 그런데 GA4의 전환과 Google Ads의 전환은 측정 방식이 달라서 같은 "전환"인데 두 곳의 숫자가 맞지 않는 일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Google은 이름을 나눴어요.
- 주요 이벤트: 사이트·앱에서 중요한 행동. 사용자 경험과 행동을 분석하는 데 쓰는 값
- 전환: 광고 캠페인 성과를 재고 입찰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쓰는 중요한 행동
전환은 이제 "광고"와 연결된 개념으로 GA4 이벤트를 바탕으로 만들고 GA4와 Google Ads 양쪽에서 같은 숫자로 보이도록 맞춘 값입니다.
이벤트 → 주요 이벤트 → 전환, 한 흐름으로 보기
세 개념은 이렇게 이어져요.
이벤트 → (비즈니스에 중요하면) 주요 이벤트 → (광고 최적화에 쓰려면) 전환
예시를 들자면 가입 양식이 있는 페이지가 있다고 해 볼게요.
- 방문자가 그 페이지를 90%까지 스크롤했다면 내용을 끝까지 읽고 양식도 봤다는 뜻으로 간주되어 scroll을 주요 이벤트로 표시하면 행동 분석에 도움이 돼요.
- 하지만 광고 성과를 판단할 때는 스크롤보다 실제로 양식을 제출했는지가 더 중요해요. 그래서 양식 제출을 뜻하는 generate_lead를 주요 이벤트로 표시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Google Ads 전환을 만들어요.
정리하면 scroll은 "관심", generate_lead는 "성과"에 가까운 신호예요. 둘 다 주요 이벤트가 될 수 있지만, 광고 전환으로 쓰기에는 generate_lead가 더 적합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scroll을 주요 이벤트로 표시하여 확인
이 블로그에는 회원가입이나 구매 같은 행동이 없어서 지난 글에서 살펴본 scroll을 연습용 주요 이벤트로 골랐어요.
다음 순서로 간단하게 주요 이벤트 표시가 가능해요.
- GA4 왼쪽 아래 관리로 이동
- 속성 열에서 데이터 표시 > 이벤트화면 열기
- 목록에서 scroll 옆의 별 아이콘을 켜기


표시한 이후에 발생한 scroll부터 주요 이벤트로 집계돼요.
주요 이벤트와 전환은 어디서 볼까?
보는 곳도 목적에 따라 나뉘어요.
- 보고서·탐색 섹션: 유입 경로, 사용자 행동, 사이트 안에서의 이동을 분석하는 곳이에요. 여기에는 주요 이벤트가 나와요. 방문 페이지, 트래픽 획득 같은 보고서의 "주요 이벤트" 열을 보면 돼요.
- 광고 섹션: Google Ads를 연결하고 전환을 만들었다면 Googld Ads 전환은 일반 보고서나 탐색에는 나오지 않고 광고 섹션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해요. 광고 섹션의 「전환」은 내 광고를 보고 들어온 사람이 목표 행동(가입, 구매 등)을 했는지 재는 지표라서 광고 성과와 입찰 최적화에 쓰는 값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값이라 보고서, 탐색쪽으로 좀더 블로그 내용의 무게를 둘게요.
GA4와 Google Ads 숫자가 다른 이유
주요 이벤트와 전환은 목적이 달라서 숫자가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 주요 이벤트는 유입·행동 분석용이라 GA4 데이터로 계산돼요.
- 전환은 이벤트 단위로 기여를 계산해서 데이터 기반 기여 분석을 쓸 수 있고 세션이 시작된 지점이 아니라 실제로 전환을 이끈 광고 접점에 집중해요.
이 밖에도 기여 분석 모델, 전환 기간과 주요 이벤트 전환 확인 기간, 집계 방식 같은 설정이 서로 다르면 숫자가 달라질 수 있어요. 두 숫자가 다르다고 꼭 오류인 건 아니라는 점만 기억해 두면 돼요.
마무리
46편에서는 "GA4가 무엇을 모으는지", 이번 47편에서는 "그중 무엇을 중요하게 볼지"를 정했어요.
광고를 돌리지 않는다면 주요 이벤트만 잘 골라도 충분하고 나중에 Google Ads를 연결하면 그 주요 이벤트를 바탕으로 전환을 만들면 돼요.
그런데 자동 수집 scroll은 90% 한 지점만 잡기 때문에, 50%까지 읽었는지 같은 더 세밀한 행동은 알 수 없어요
이렇게 내 목적에 맞게 맞춤 이벤트를 생성하는 방법도 함께 살펴볼게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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