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와 GA4를 연결하는 3가지 방법

GA4를 처음 시작할 때 계정과 속성을 만든 다음 만나게 되는 단계가 바로 웹 데이터 스트림설정입니다.
웹 데이터 스트림은 이전 편_GA4 계정 만들기 전 알아둬야 할 3가지|계정·속성·데이터 스트림_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웹사이트나 앱에서 발생한 데이터가 속성으로 전달되는 통로와 같은 것인데요.
웹사이트에는 웹 데이터 스트림을 사용하고 모바일 앱에는 앱 데이터 스트림을 사용합니다.
웹 데이터 스트림만 만든다고 바로 데이터가 수집되는 것은 아닙니다.
웹사이트와 Google Analytics를 실제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Google 태그를 사이트에 설치해야 하는데요.
GA4에서 웹사이트에 Google 태그를 설치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Google Tag Manager를 이용해 Google 태그 설치하기
첫 번째 방법은 Google Tag Manager, GTM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Google Tag Manager를 사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여러 가지 분석 및 마케팅 태그를 운영할 계획이라면
가장 활용도가 높은 방법입니다.
Google Tag Manager는 웹사이트의 소스 코드를 매번 직접 수정하지 않고도 별도의 관리 화면에서 태그를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그 관리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GA4뿐만 아니라 Google Ads 전환 태그, Meta Pixel과 같은 광고 분석 태그를 운영한다면 사이트에 각각의 코드를 직접 넣는 것보다 GTM을 통해 관리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JavaScript나 HTML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라면 태그를 수정할 때마다 개발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줄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Google에서 제공하는 태그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서비스의 태그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Google 태그를 웹사이트에 직접 설치하기
두 번째 방법은 Google 태그 코드를 웹사이트 HTML에 직접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GA4에서 제공되는 Google 태그 코드를 복사한 다음 웹사이트 각 페이지의 <head> 태그 바로 아래에 삽입합니다.
코드가 정상적으로 적용되면 해당 웹사이트와 새로 생성한 Google Analytics 속성이 연결되고 방문자 데이터 수집이 시작됩니다.
이 방법은 웹사이트의 코드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개발자에게 비교적 간단한 방식입니다.
특히 설치해야 할 태그의 종류가 많지 않고 앞으로 태그를 자주 수정할 계획이 없다면 굳이 별도의 태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직접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광고 플랫폼이나 분석 도구가 계속 추가되는 사이트라면 코드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GTM과 같은 태그 관리 도구를 사용하는 편이 관리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워드프레스·쇼피파이 등 CMS에서 GA4 연결하기
세 번째는 웹사이트 빌더나 CMS (Content Management System)의 설정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워드프레스, 쇼피파이 등과 같은 CMS를 사용하고 있다면 직접 HTML 코드를 수정하지 않아도 GA4를 연결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플랫폼에 따라 설정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 서비스에서는 GA4의 측정 ID만 복사해 관리자 설정 화면에 입력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측정 ID는 일반적으로 G-XXXXXXXXXX와 같은 형태입니다.
반면 일부 CMS에서는 측정 ID만으로 연결되지 않고 Google에서 제공하는 전체 태그 코드를 직접 입력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하는 플랫폼의 설치 방식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A4에서 새로운 웹 데이터 스트림을 생성한 뒤 Google 태그 설치 단계로 이동하면 '웹사이트 빌더 또는 CMS를 사용하여 설치'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신의 웹사이트 플랫폼을 선택하면 해당 환경에 맞는 설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GA4 설치 방법이 가장 좋을까?
정답은 웹사이트 운영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한 홈페이지이고 GA4 정도만 설치한다면 직접 Google 태그를 추가하는 방법도 충분합니다.
워드프레스나 쇼피파이처럼 GA4 연동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관리자 설정에서 측정 ID를 입력하는 방식이 가장 편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A4뿐만 아니라 광고 전환, 버튼 클릭, 회원가입, 구매 이벤트처럼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측정할 계획이라면 Google Tag Manager를 활용하는 방식이 관리 측면에서 훨씬 편리해집니다.
결국 GA4 설치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태그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사이트에서 어떤 데이터를 측정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까지 고려해 설치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GA4를 처음 공부하고 있다면 웹 데이터 스트림을 생성하고 Google 태그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한 gndp Google Tag Manager까지 함께 학습해 두는 것이 이후 이벤트 분석과 전환 추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저는 GTM을 활용하여 GA4 분석을 하는 방향으로 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